마크로밀 엠브레인이 발간한 전자책 ‘2027 트렌드모니터’. 소비자 인식 조사와 실제 행동·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7년 소비 트렌드의 핵심 개념인 ‘영점소비’와 주요 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한다
엠브레인 ‘2027 트렌드모니터’
서울--(뉴스와이어)--2027년을 앞두고 다양한 트렌드 전망과 키워드가 쏟아지고 있다. 내년 사업계획과 마케팅 전략을 준비하는 기업과 마케터에게도 ‘2027년 소비자는 무엇을 선택하고, 어디에 시간과 돈을 쓸 것인가’가 중요한 화두다.
2027년 소비의 핵심은 ‘더 좋은 선택’보다 ‘나에게 더 잘 맞는 선택’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AI와 알고리즘이 수많은 ‘최적의 답’을 제시할수록 소비자는 오히려 다수가 선택한 정답을 그대로 따르기보다 자신의 기준을 다시 세우고, 한정된 시간과 비용을 자신에게 중요한 대상에 집중하는 모습이 두드러지고 있다.
종합 리서치·데이터테크 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이하 엠브레인)은 ‘2027 트렌드모니터’에서 2027 소비 트렌드를 관통하는 핵심 개념으로 ‘영점(零點)소비’를 제시했다. 이 책은 영점소비를 중심으로 마이-파이(My-fi), 언클리셰(Un-cliché), BPM 이코노미, 스탯 맥싱(Stat Maxxing), 확률주의 생존법 등 5대 키워드를 통해 2027년 소비자와 우리 사회의 변화를 짚었다.
‘영점소비’란… 다수의 정답 대신 ‘나의 기준점’
영점소비는 사회가 정한 기준이나 다수가 선택한 정답을 그대로 따르기보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기준점, 즉 ‘영점’을 다시 설정하고 그 기준에 부합하는 대상에 시간과 비용을 집중하는 소비 방식을 뜻한다. 가격이나 규모, 브랜드 인지도와 같은 보편적인 기준보다 ‘지금 나에게 얼마나 잘 맞는가’가 더욱 중요해지는 것이다.
‘마이-파이(My-fi)’는 사회가 정한 공식이나 유행을 그대로 따르기보다 자신의 상황과 가치관에 맞춰 삶과 소비의 기준을 조정하는 흐름이다. 결혼식과 장례식, 직장 내 승진처럼 오랫동안 당연하게 여겨졌던 삶의 공식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취사선택하는 모습이 대표적이다. 지금도 유효한 상식은 받아들이되 현재의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고정관념은 다시 따져보는 것이다.
‘언클리셰(Un-cliché)’는 익숙한 공식에서 벗어난 예상 밖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낯선 재미’에 주목한다. 편의점에서 명품을 판매하거나 정상급 배우가 B급 이미지로 파격적인 도전에 나서는 것처럼 기존의 전형성을 깨는 조합이 새로운 관심과 재미를 만들어낸다.
효율보다 취향, 모두보다 ‘나의 최적점’에 집중
AI 시대에는 소비의 기준도 나뉘고 있다. 가격과 스펙 비교처럼 효율이 중요한 소비는 AI에게 맡기는 반면, 자신의 취향과 감정이 중요한 영역에는 시간과 비용을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모습이다.
‘BPM 이코노미’는 이러한 소비자의 ‘심박수’를 높이는 경험과 취향 중심의 소비를 의미한다. 인기 디저트를 사기 위해 긴 웨이팅을 감수하거나 좋아하는 캐릭터·아이돌 굿즈에는 아낌없이 지출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효율만 놓고 보면 비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소비자에게는 ‘얼마나 싸고 좋은가’만큼 ‘얼마나 내 마음을 뛰게 하는가’가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자기관리의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스탯 맥싱(Stat Maxxing)’은 건강·운동·수면·자기계발 등 삶의 모든 능력치를 고르게 높이기보다 자신에게 중요한 한두 가지에 자원을 집중하는 방식이다.
‘건강하게 살기’라는 넓은 목표보다 ‘수면 점수 85점 만들기’, ‘골격근량 1kg 늘리기’처럼 작고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대표적이다. 남과 경쟁하기보다 자신에게 필요한 최적점을 찾아 집중하려는 태도다.
‘확률주의 생존법’은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실패할 가능성이 있는 선택 자체를 줄이려는 태도를 보여준다. 총액이 정해진 가성비 예식을 찾고, 결말이 이미 보장된 콘텐츠를 선택하며, 감정 소모의 위험이 큰 관계는 아예 시작하지 않는 모습 등이 이에 해당한다. 얼마나 많이 고르느냐보다 필요한 것을 보다 정확하게 선택하고 실패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왜 이 소비자에게 맞는가’… 2027 마케팅에 던지는 질문
이 같은 소비 트렌드의 변화는 2027년 사업계획과 마케팅 전략을 준비하는 기업에도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그동안 브랜드가 ‘더 좋은 제품’, ‘더 높은 성능’, ‘더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웠다면 이제는 ‘이 제품과 브랜드가 지금 이 소비자에게 왜 적합한 선택인가’를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 모든 소비자에게 같은 매력을 전달하기보다 소비자가 자신의 상황과 관심사, 취향에 비춰 ‘나에게 맞다’고 느끼는 지점을 얼마나 정확하게 포착하느냐가 중요해질 수 있다.
‘2027 트렌드모니터’에는 5대 키워드 외에도 ‘인간력(力)’, ‘무감소비 vs 진심소비’, ‘프렌드슬롭’, ‘원포인트 갓생’ 등 다양한 트렌드 키워드가 담겼다. AI가 일상이 된 시대에 소비뿐 아니라 관계와 자기관리 방식까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여러 사례로 살펴본다.
‘생각’과 ‘행동’을 함께 본다… 저자가 직접 푸는 2027 트렌드
올해 17번째로 출간된 ‘트렌드모니터’는 엠브레인 트렌드센터가 매년 선보여 온 트렌드 도서다. 다년간 축적한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에 실제 행동·구매 데이터와 국내외 소비·문화 사례를 더해 소비자가 ‘어떻게 생각하는지’와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특징이다.
‘2027 트렌드모니터’에 담긴 주요 트렌드를 보다 쉽고 생생하게 풀어낸 저자 인터뷰 영상도 엠브레인 공식 유튜브 채널 ‘엠브레인TV’에서 공개 중이다. 영상에서는 저자들이 마케터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영점소비를 비롯한 2027 트렌드가 등장한 배경과 의미, 2027년 소비자를 이해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지점을 설명한다. 도서에 담긴 더 다양한 2027 트렌드와 소비자 변화에 대한 이야기는 엠브레인TV 저자 인터뷰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책으로 출간된 ‘2027 트렌드모니터’는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엠브레인TV ‘2027 트렌드모니터’ 저자 인터뷰 영상
◇ ‘2027 트렌드모니터’ 도서 정보
· 도서명: ‘2027 트렌드모니터’
· 펴낸 곳: 마크로밀엠브레인
· 저자: 최인수·채선애·이진아·이제성·최다솔·이윤영
· 형태: 전자책
· 정가: 1만1000원
· ISBN: 9791199532717
· 핵심 개념: 영점소비
· 주요 키워드: 마이-파이(My-fi), 언클리셰(Un-cliché), BPM 이코노미, 스탯 맥싱(Stat Maxxing), 확률주의 생존법
· 상세 소개 페이지: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마크로밀 엠브레인 소개
마크로밀 엠브레인은 종합 리서치 및 데이터 테크 기업이다. 국내 대표 리서치 기업으로 축적해 온 조사 역량을 바탕으로 소비자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 쇼핑패널의 실제 구매 영수증 데이터를 분석하는 ‘구매딥데이터(DD.B)’와 패널의 앱 이용, 방문, 결제 등 온·오프라인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는 ‘패널딥데이터(DD.P)’를 통해 소비자의 실제 행동과 시장 변화를 입체적으로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