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내외 자율주행차 기술, 시장 전망과 사업화 전략’ 보고서
서울--(뉴스와이어)--산업조사 전문기관인 씨에치오 얼라이언스(CHO Alliance)가 ‘2025년 국내외 자율주행차 기술, 시장 전망과 사업화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2024년 8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SNS를 통해 인공지능(AI) 훈련용 슈퍼컴퓨터 클러스터 ‘코르텍스(cortex)’를 공개했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가 총 10만 개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이 시설은 AI를 기반으로 완전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해 구축했다.
자율주행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는 테슬라는 FSD 베타 12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로보택시 공개를 예고하는 등 발전된 기술을 대중에 선보이며, 완전자율주행 상용화가 임박했다는 시장의 기대감을 고취시키고 있다.
반면 2024년 1분기 애플이 10년간 추진해 온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의 포기를 선언한 것과 더불어 주요 완성차 OEM들이 자율주행 상용화 일정을 연기하는 추세임을 고려하면, 산적해 있는 기술적 과제로 인해 본격적인 자율주행 시대의 도래는 요원한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Precedence Research의 2024년 6월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는 2023년 1583억1000만달러에서 연평균 33%의 고성장을 통해 2033년 약 2조752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는 등 자율주행차 시장은 고성장이 전망되는 매력적인 시장임이 업계의 공통된 인식으로, 무엇보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ICT 전 영역의 기업이 타깃으로 하는 가장 주목받는 미래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오늘날 자율주행 시장참여자들의 전략 수정은 후퇴를 위한 것이 아닌, 본격적인 선점 경쟁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미국은 2023년 기준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 관련 부품의 무역규제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센서 분야에도 적극 영향력을 행사해 미래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점하고자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4년 4월 뉴욕에서 자율주행 테스트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제도적 지원도 아낌없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중국은 미중 간의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선진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규제와 지원에서 국가적 역량을 투입하는 것이 자유로워, 전기차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를 잇고자 자율차 기술 확보와 상용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각종 규제로 기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을 추월하는 성과를 도출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현재 우리에게 있어 미국은 최대 자동차 수출 시장으로, 단순히 판매대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차량 수요가 높아 중요한 시장이다. 자율주행은 향후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우리 기업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서는 자율주행 기술 확보를 위한 국가적 노력이 경주돼야 할 것이다.
이에 씨에치오 얼라이언스는 국내외 자율주행차 기술의 최신 동향부터 주요국 및 주요기업의 자율주행 분야 사업전략에 대한 동향을 조사·분석했으며, 글로벌 시장 동향과 전망, 국내외 정책 및 선도기업의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본서를 출간했다.
씨에치오 얼라이언스는 본 보고서가 자율주행차 산업과 자율주행차 관련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모든 분들께 하나의 참고 자료로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씨에치오 얼라이언스 소개
씨에치오 얼라이언스는 산업 정보 전문 출판 서비스 기업이다. 국내외 산업 정보를 조사, 분석하고 유망 분야를 발굴해 이를 관련 기업에 서비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