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윤혜정 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 윤혜정)은 ‘DATA-Stars 10주년 기념행사(DATA-Stars 10th Anniversary)’를 12월 14일(목)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 3층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DATA-Stars 얼럼나이, 공공·민간 기업지원 유관 기관, 멘토, VC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전반부에는 DATA-Stars 사업의 지난 10년간 주요 성과 공유와 2023년도 데이터 활용 우수 기업, 우수멘토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후반부에는 2019년 우수 졸업 기업인 핀다(대표 이혜민, 박홍민)와 올해 최우수 선정 기업인 비바이노베이션(대표 박한)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DATA-Stars’ 사업은 데이터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4년 시작됐으며 사업화 지원금, 비즈니스(VC) 멘토링, 데이터 특화 컨설팅, 데이터 인프라 지원 등 데이터 분야에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사업이다.
데이터 특화 프로그램 등 사업 우수성이 입증되면서 10년 동안 평균 25: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총 153개의 우수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발굴·지원해 오고 있다. 이들 기업의 누적 민간 투자 유치액은 약 1946억원에 이르며 이 밖에 국내 수상 84건, 지식 재산권 155건 출원 등 지난 10년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DATA-Stars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의 영광은 개인별 검진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건강 나이 예측 솔루션을 도입해 ‘착한의사’ 서비스를 고도화한 ‘비바이노베이션’에 돌아갔으며, 최우수상(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은 데이터 기반 미디어 내 실시간 번역·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 우수상(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저비용으로 3D 모델링 및 애니메이션 생성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한 ‘네이션에이’가 수상했다.
데이터 기업 가운데 해외 진출 성과를 창출한 기업에 시상하는 DATA-Global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사물 지능(AIoT) 푸드 스캐너를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 저감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누비랩’, 최우수상은 옥외광고 측정 데이터를 활용한 광고 효과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드’가 수상했다.
주요 성과로 비바이노베이션은 UTC인베스트먼트 등 민간 투자사에서 약 100억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했으며,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는 약 750만달러의 투자 유치와 아마존 웹 서비스(AWS) 제너러티브 AI 액셀레이터(Generative AI Accelerator)로 선정됐다. 네이션에이는 약 10억원의 투자 유치와 함께 CES 2024에서 ‘AI’와 ‘웹3/메타버스’ 두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사례 공유 발표 시간에서는 올해 최우수 기업 비바이노베이션의 박한 대표가 ‘DATA-Stars 멘토링을 활용한 투자 유치 성과’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2019년 최우수 졸업 기업인 핀다의 이혜민 대표는 ‘스타트업에서 성과 창출까지 경험 및 노하우’를 주제로 초기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에 관련된 사례 공유 발표를 진행했다.
윤혜정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10년 전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의 가치와 가능성을 깨닫고 시작한 DATA-Stars가 참여자들의 큰 열정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더 유연한 정책 마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소개
한국데이터진흥원은 데이터 중심 사회를 선도하는 ICT 강소기관으로 데이터 선순환 생태계 조성,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데이터 산업 시장 확대, 데이터 산업 지원 기반 구축 등을 통해 국가·경제 혁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