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성결대학교 컨소시엄은 7월 4일부터 초·중·고 학교 현장에서 가상현실(이하 VR), 증강현실(이하 AR) 등 가상융합기술(이하 XR)이 적용된 콘텐츠를 활용하는 ‘2023년 실감교육 콘텐츠 체험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결대학교 컨소시엄은 성결대학교 산학협력단, 브이리스브이알, 메타키움, 셀콘,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로 구성됐다.
2020년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실감교육 콘텐츠 체험학교’는 교과 수업과 미래 진로에 대해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XR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현실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상황을 XR로 실감 나게 체험해 봄으로써 교과 수업과 더불어, 미래 진로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를 가상현실 속에서 충족시켰다는 것이 교육 현장의 평가다.
2023년 실감교육 콘텐츠 체험학교는 7월 4일 강원도 정선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초-중-고교(특성화 학교 포함) 45개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헬스케어, 우주,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역사라는 5개 주제로 콘텐츠가 제공되며, 이와 함께 공동교육으로 메타버스 윤리교육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이 직접 찾아와서 교육받을 수 있는 5개의 실감교육 거점센터를 함께 운영한다. 지난해 시작된 실감교육 거점센터는 전국 1193명에게 실감교육 콘텐츠 체험을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바 있다.
올해는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적었던 강원지역에 거점센터를 지정해 운영하며, 서울/인천 등 학교 밀집 지역에도 거점센터를 운영해 이동이 불편한 특수 학급 학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접근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진로 체험 페스티벌과 에너지 축제를 개최해 더욱더 많은 학생이 미래 진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3년 실감교육 콘텐츠 체험학교가 운영되는 동안에는 교사 연수도 함께 진행된다. 학교 교육 현장에서 실감형 콘텐츠가 교구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번 교사 연수는 7-8월 중 대면 연수, 학기 중에는 비대면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직접 실감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학교 교육 현장에서 실감교육 콘텐츠 체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부터 실감교육체험학교를 운행해온 김기윤 교수(성결대학교 융합학부, 총괄책임)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활용한 진로체험 수업을 통해 상상하던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청소년들의 미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실감교육 콘텐츠 체험학교 운영이 꾸준히 운영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소개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는 민간의 혁신 활동과 정부 정책적 지원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메타버스 산업이 우리 경제에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 발굴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