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가 ‘이미지 기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정량 분류 방법 및 시스템’ 특허를 등록했다
서울--(뉴스와이어)--뇌와 암에 특화된 의료인공지능 전문 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가 금일 ‘이미지 기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정량 분류 방법 및 시스템’으로 특허를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등의 폐렴을 분류하는 방법에 대한 것으로, 상세하게는 이미지 기반으로 폐렴을 정량 분류하는 방법 및 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2019년 말부터 시작돼 전 세계로 퍼져 나간 코로나19가 수많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기록하면서 제이엘케이는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감염증의 진단에서 환자 진단 및 분류의 어려움을 극복해 중증 호흡기 감염을 조기에 선별하고 치료 경과를 간편하게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 이번 특허 등록을 추진하게 됐다.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많은 환자를 신속하게 진단 및 분류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이미지 기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정량 분류 방법 및 시스템을 제공해 중증도에 따른 환자 선별을 용이하게 하고, 제한된 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한다. 향후 효과적인 치료 계획 확립에 기여하는 것이 이번 특허의 주요 목적이다.
제이엘케이는 폐렴에 민감하게 학습된 흉부 X-Ray 영상 분석 인공지능 모델을 적용해 폐렴 분류 확률값을 중증도 분류의 정량 지표로 사용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흉부 CT결과와 임상 정보를 기반으로 테스트를 진행하여 높은 정확도로 기술 구현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번 특허가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수많은 코로나19 의심자를 빠르게 통제하고 사회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제이엘케이는 미국 클린턴 재단 입찰 1위, 일본 PMDA 승인, 일본 최대 원격 영상 진단 업체 닥터넷과의 독점 판매 계약 체결을 통해 폐질환 솔루션(MEDIHUB CXR)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 제이엘케이가 폐 질환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와 개발을 진행함에 따라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제이엘케이는 최근 뇌노화 분석솔루션(ATROSCAN)의 태국 인허가 획득을 통해 글로벌 사업화를 확장할 예정이다. ‘닥터앤서 클리닉’ 정부 사업에서 총 7개 컨소시엄에 선정돼 전국 14개 대형 병원에 솔루션 40여 개를 공급할 수 있게 되면서 국내에서도 AI 의료 기업의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