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성 등대 공장으로 선정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프랑스 르 보드레이 공장
파리--(뉴스와이어)--에너지 관리·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의 공장 2곳이 세계경제포럼 2022(WEF·다보스포럼)에서 ‘등대 공장(Advanced Lighthouse)’과 ‘지속 가능성 등대 공장(Sustainability Lighthouse)’으로 선정됐다.
세계경제포럼은 인도 하이데라바드(Hyderabad) 공장을 등대 공장으로 선정하고, 2018년 등대 공장으로 선정된 프랑스 르 보르데이(Le Vaudreuil) 공장을 지속 가능성 등대 공장(Sustainability Lighthouse)으로 인정했다. 이로써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인도 하이데레바, 인도네시아 바탐, 미국 렉싱턴, 프랑스 르 보드레이, 중국 우시 지역에 등대 공장 5개를 보유하게 됐다. 이 밖에도 전 세계에서 6개만 있는 지속 가능성 등대 공장에 슈나이더 일렉트릭 렉싱턴 공장과 르 보르데이 공장이 포함됐다.
지속 가능성 등대 공장은 제조 분야에서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더 큰 환경 책임을 제공하고, 운영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범 사례를 보여준다.
프랑스 르 보드레이 공장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결과를 이끌었다. 이 공장은 제품에 산업용 사물 인터넷(lloT) 센서를 구현해 디지털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수집했다. 공장에 최적화한 에너지 관리를 진행해 전력 사용량 및 탄소 배출량 25%를 감소한 결과, 자재 낭비를 17% 줄이는 효과도 확인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의 모니터링 및 클라우드 분석을 통해 물 재활용 스테이션을 구축해 물 사용량을 기존보다 64% 절감했다.
인도 하이데라마드 공장은 미션 크리티컬 제품(특정 작업에 필요한 컴퓨터, 전자 또는 전자 기계)을 제조하는 공장이다. 이 공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솔루션을 채택해 고객의 비즈니스 개선을 위한 빠르고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한다. 인도 하이데라마드 공장은 예측 및 처방 분석, AI 딥 러닝 및 4차 산업 혁명 통합 기술을 활용해 변화하는 고객 요구를 충족해 결과적으로 비즈니스가 54% 성장했고, 제조 효율성이 9% 증가했다. 이 밖에도 현장 오류는 48%, 리드 타임(물품 발주 이후 그 물품이 납입돼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의 기간)은 67% 감소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공급망 담당 수석 부사장 무라드 타무드(Mourad Tamoud)는 “최근 세계경제포럼에서 인정받은 르 보드레이 및 하이데라마드 공장 사례는 제조 현장에 4차 산업 혁명 기술 배치를 보여주는 주목할 만한 사례다. 4차 산업 기술은 현장에 지속 가능성, 민첩성 및 탄력성을 제공하고 있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디지털화 및 지속 가능성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고객과 사회를 위한 공급망을 개선하고, 향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경제포럼은 2018년 4월 매킨지컴퍼니(McKinsey & Company)와 공동으로 4차 산업 혁명의 성장을 주도하는 제조업체를 인정하기 위해 글로벌 등대 네트워크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인도 하이데라바드 공장은 4IR 기술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을 만들고 고객 가치를 높이는 글로벌 등대 네트워크(Global Lighthouse Network)의 목록에 합류했다. 이 사례는 디지털 운영이 어떻게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해 광범위한 운영 중단과 도전에 직면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지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