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창업존 전경
성남--(뉴스와이어)--창업존 운영 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 이하 경기혁신센터)는 2021년 총 8회에 걸쳐 개최한 ‘스타트업 815’가 스타트업의 가시적인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1일 밝혔다.
창업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산업 분야 유망 창업자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7년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혁신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국내 최대 창업 지원 공간이다.
스타트업 815는 경기혁신센터,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가천대학교 등 유관 기관이 협업해 매월 분야별로 진행되는 투자 설명회(IR)다. 올해 4월부터 총 8차례 진행됐으며, 11월 25일 통합 분야 대상 올해 마지막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매월 요건 검토와 서류 평가를 통과한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IT 등 여러 분야별 업력 7년 이내 창업 기업이 8개 안팎으로 참여했다. 이 밖에도 투자사·액셀러레이터(AC), 금융 기관, 창업 투자 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 및 지원 경력이 있는 심사위원이 참가했다.
이를 통해 총 67개 스타트업, 80명 안팎의 투자 업체, AC 관계자들이 참여해 투자 설명회 및 후속 연계 미팅이 이뤄졌다.
참여 기업 가운데 최종 4개 기업이 직접 투자까지 연결, 총합 25억원 안팎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다. 이 밖에도 여러 참여 기업이 투자 업체 및 액셀러레이터와 꾸준히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심사역으로 참가한 투자 업체 담당자는 “다양한 분야의 우수 창업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네트워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2022년에도 이런 기회를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을 더 많이 만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기혁신센터 담당자는 “스타트업 815는 혁신 기업들이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기회의 장이었다”며 “경기혁신센터와 창업존은 2022년에도 한국판 뉴딜과 4차 산업 혁명 시대 신성장 동력의 주역이 될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지원에 전심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혁신센터는 사람과 정보, 아이디어, 투자가 모이는 창업 허브로, 사업 고도화(투자·유치 지원, 대기업 연계) 및 판로 개척(글로벌 진출) 등 국내 스타트업 혁신 성장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개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 KT가 협업해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스타트업 기술을 대·중견 기업에 사업화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 조성 및 투자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5G 등 특화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및 벤처 기업과 중소·중견 기업 육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