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에이아이의 뮤지오가 현대 모터스튜디오 ‘헬로 로봇’ 전시회에 참여한다
서울--(뉴스와이어)--아카에이아이(AKA AI, 이하 아카)는 인공지능(AI) 교육용 소셜 로봇 뮤지오가 현대자동차와 독일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 파트너십의 하나로 진행되는 ‘헬로 로봇, 인간과 기계 그리고 디자인’ 전시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소셜 로봇 뮤지오는 국내외 다수 교육 기관 내 정규 수업 및 방과 후 수업을 위해 활용되는 스마트 학습 교구 로봇이다.
이번 헬로 로봇 전시회는 현대자동차-독일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 파트너십의 하나로 진행되는 전시회로, 2021년 8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진행된다. 총 6개 전시실에서 2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디자인 혁신이 로봇의 역할에 어떤 변화를 끌어내는지 보여준다.
뮤지오는 전시회 내 세 번째 전시실인 ‘친구와 조력자’에 선보여진다. 세 번째 전시실은 로봇을 인간의 친구이자 조력자로 바라보고 주목하는 전시 공간으로, 인간과 소통하고 상호 작용하며 느낄 수 있다고 생각되는 지능형 제품을 주로 전시하는 공간이다.
뮤지오 디자인을 총괄했던 아카 전지나 디자이너는 이번 전시회에 대해 “국내 로봇 디자인으로는 유일하게 세계적인 현대 미술 디자인 박물관에서 전시됐던 뮤지오가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전시된 것을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뮤지오의 디자인이 세계의 로봇들과 함께 더 많은 이에게 찾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뮤지오를 만든 아카의 디자인 철학과 차별화한 디자인이 서비스 로봇 시대 발전과 함께 더 많은 로봇에 영향을 끼치고, 사람들 실생활과 밀접하게 호흡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년 3월 제주 무릉초·중학교에 AI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뮤지오를 도입한 국내 교육 기관은 약 50개에 이르며, 일본 내 사례까지 합치면 180개에 달한다. 아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에서 초·중·고 교육 분야 에듀테크 멘토링 사업의 최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카에이아이 개요
아카에이아이는 인공지능(AI) 엔진 뮤즈와 그 엔진을 기반으로 한 AI 로봇 뮤지오를 개발한 업체다. 뮤즈의 AI 엔진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식으로 제공하는 사업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소프트뱅크의 소셜 로봇인 Pepper에 자사의 엔진이 도입되는 등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회사 목표는 AI 기술과 소셜 로봇을 통해 인간의 지능적인 능력을 돕거나 대체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의 삶을 바꾸고 풍요롭게 만드는 실용적 변화를 만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