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커넥트가 0.006초 내 콘텐츠 사전 차단하는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울--(뉴스와이어)--하이퍼커넥트는 2017년 자사가 글로벌 최초 개발해 상용화한 ‘실시간 영상 인공지능(AI) 모니터링 시스템’을 최근 최대 0.006초 내에 사전 차단 및 필터링할 수 있는 단계로까지 향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자르’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덕트를 전 세계 시장에서 서비스 하는 기술 스타트업 하이퍼커넥트는 수년 전부터 줄곧 딥러닝 기반의 ‘AI 모니터링 시스템’에 집중해온 바 있다.
그 결과 하이퍼커넥트는 2017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라이브 영상 환경에서 동작하는 실시간 AI 모니터링/필터링 시스템 개발에 성공, 자사의 서비스에 적용했다. 특히 이 시스템은 서버가 불필요하며 앱이 설치된 이용자 기기에서 바로 작동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기술이 적용된 만큼, 개인 영상이 전혀 서버로 보내지지 않으므로 프라이버시도 보호된다.
하이퍼커넥트는 시스템 개발 완료 후에도 모니터링 성능을 향상하기 위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 확대, 최근 모바일 기기상에서 디바이스 성능에 따라 0.1초 내 콘텐츠를 사전 차단할 수 있는 현존 최고 수준까지 그 기능을 끌어올렸다. 예를 들어 아이폰 XR 기준 0.004초, 갤럭시 S10 기준 0.006초 만에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는 영상을 사전 감지해 전송을 자동 차단하며, 이용자가 아예 해당 영상을 볼 수 없도록 만든다.
하이퍼커넥트 용현택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수백명의 모니터링 인력은 물론 부적절한 콘텐츠를 갤럭시 S10 기준 최대 0.006초 만에 사전 차단하는 현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니터링 기술력으로 이용자 보호를 한 층 더 강화했다”며 “하이퍼커넥트는 앞으로도 이용자 보호 및 건강한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기술 개발과 투자에 회사의 전사적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커넥트는 최신 버전의 ‘인공지능 모니터링 시스템’을 최근 북미, 독일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한 소셜 디스커버리 데이팅 앱 ‘슬라이드’ 및 일본 자회사 무브패스트컴퍼니가 서비스하고 있는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 라이브’에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비디오 및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들의 모니터링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재 추진 중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에도 포함할 예정이다.
웹RTC(실시간 통신 기술)를 세계 최초로 모바일 환경에 상용화해 자사 프로덕트에 적용한 하이퍼커넥트는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세계 수준의 실력과 경험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 글로벌 기술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닌, 실제 프로덕트에 필요한 실용적인 기술 과제를 선정하고 집중해 온 결과, 영상통신 기술과 인공지능 관련한 독보적인 기술적 성과를 이뤄왔다.
특히 서버를 거칠 필요 없이 모바일 기기상에서 동작하는 차세대 딥러닝 기술인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개발에 집중, 영상과 이미지, 음성, 텍스트 처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에는 AI 휴먼 개발에 올해에만 100억원을 투자, AI 휴먼 기반의 차세대 소셜 서비스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자사 프로덕트의 건강한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딥러닝 엔진 및 인공지능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