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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CGI·VFX 기술 기반 콘텐츠 기업 로커스(대표 김형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모한 확장현실(XR) 융합 프로젝트의 수행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은 사용자 경험의 극대화, 공간 제약 해소, 온-오프라인 연결·융합을 가능하게 하는 등 가상과 실제가 현실감 있게 공존·소통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로커스가 선정된 과제는 국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테러 대응 능력의 향상을 위한 XR(MR·VR) 기반 교육·훈련 시스템을 기획하고 이 시스템을 통해 훈련 대상자의 대응 능력 평가 시스템까지 구축하는 내용으로 약 100억원 규모다. 로커스는 이 사업을 위해 동국대학교, 주식회사 가온미디어,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찰은 △인공지능(AI) 바탕의 비정형화 시나리오를 통한 다양한 훈련 △특공대 임무 숙달 훈련 중심으로 한 공격·대피·상황대응 훈련 △XR 기반 훈련을 통한 높은 훈련 효과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을 보유하게 된다. 총 사업 기간은 3년이다.
로커스 VFX사업부 이지윤 부사장은 “훌륭한 기업, 학교, 기관과 함께 XR 기반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 과제에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최고의 CG 기술 보유 기업 로커스가 참여하는 만큼 가장 현실감 있고, 효과적인 콘텐츠와 시스템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커스는 할리우드 수준의 VFX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한 R&D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360도 돔 스크린(DOME SCREEN) 영상 제작 기술, 고퀄리티 VR 콘텐츠 시청·체험 기술 등 다양한 CGI·VFX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자체 풀(FULL) 3D CG 기술로 제작한 극장용 애니메이션 ‘레드슈즈’를 개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로커스는 이번 XR 융합 프로젝트 이후로도 첨단 CGI·VFX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속해서 관련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로커스 개요
로커스(LOCUS)는 고퀄리티 CG, VFX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영상 콘텐츠 제작 기업이다. 2009년 설립 이래 업계 최고 수준의 CG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VFX 스튜디오, 1995년부터 약 80여편의 영화를 제작해온 대한민국 대표 영화 제작사 싸이더스, 한국 최고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싸이더스 애니메이션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영화 ‘타짜’ 시리즈, ‘사냥의 시간’과 애니메이션 ‘레드슈즈’, ‘런닝맨’ 등이 있다. 최근 제작이 발표된 ‘퇴마록’ 애니메이션, ‘유미의 세포들’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여러 영화, 애니메이션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