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격전지’ 미·일·한서 동반 성장… 올리브인터내셔널, 3분기 누적 매출 2400억 달성

3분기 매출 900억 첫 돌파… 누적 매출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
성분에디터 ‘펩타이드 열풍’ 주도, 마미케어 ‘스킨팩’ 새 시장 열어

2026-09-30 09:00 출처: 올리브인터내셔널

마미케어 바다포도 스킨팩

서울--(뉴스와이어)--성분에디터·밀크터치·마미케어를 운영하는 뷰티 기업 올리브인터내셔널이 올해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을 훌쩍 넘어섰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잠정)이 약 24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2041억원)보다 350억원 이상 많은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70% 이상 늘었다. 상반기 1500억원에 이어 3분기에는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900억원을 넘어서며, 올해 들어 3개 분기 연속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성장은 세계 뷰티 시장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미국·일본·한국에서 동시에 나왔다. 미국은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이자 올해 상반기 한국 화장품 수출 1위 국가다. 상반기 대미 수출액은 14억5000만달러로 1년 새 41.5% 늘었다. 일본은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산 점유율이 33.5%로 프랑스(22.7%)를 앞설 만큼 K뷰티 브랜드의 경쟁이 거세다. 국내 역시 화장품 책임판매업체가 3만 곳을 넘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미국에서는 성분에디터, 일본에서는 밀크터치, 한국에서는 마미케어를 앞세워 세 시장을 공략했다.

이진호 올리브인터내셔널 대표는 “미국과 일본, 한국은 전 세계 뷰티 브랜드가 가장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장”이라며 “세 시장에서 동시에 성장했다는 것은 제품력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성분에디터는 ‘실크펩타이드’ 라인으로 펩타이드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아미노산이 짧게 연결된 구조의 펩타이드는 피부 탄력 개선 성분으로 주목받으며 올해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미국 뷰티 전문매체 글로시(Glossy)에 따르면 ‘펩타이드 테라피’ 검색량은 1년 새 구글에서 281%, 틱톡에서 459% 증가했다.

실크펩타이드 라인은 앰플과 토너, 마스크팩으로 이어지며 세 나라 주요 채널에서 모두 최상위권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실크펩타이드 EGF 하트핏 볼륨 리프팅 앰플’이 지난 4월 올리브영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누적 판매량은 160만 병을 넘어섰다. 일본에서는 실크펩타이드 토너가 큐텐(Qoo10) 랭킹 1위에 올랐고, 미국에서는 실크펩타이드 골드 마스크가 아마존 마스크 부문 5위 안에 들었다. 6월 아마존 프라임데이 첫날에는 실크펩타이드 앰플의 베스트셀러 순위(BSR)가 36위에서 16위로 올랐고, 브랜드는 이날 역대 최대 일매출을 기록했다. 온라인에서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타깃·얼타 등 북미 오프라인 매장 6100여 곳에 입점했으며, 연말까지 870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밀크터치는 일본 색조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다. 올해 현지 편의점 1만여 곳에 새로 입점하면서 일본 전역 판매처가 1만5000곳을 넘어섰다. 바른 뒤 떼어내면 입술에 색이 남는 신제품 ‘실버베일 립타투’는 출시 직후 큐텐에서 7일 연속 1위에 올랐다. 8월에는 실시간 순위와 누적 판매량, 누적 판매액 부문 1위를 동시에 차지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트와이스 지효를 모델로 기용한 밀크터치는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으며, 하반기에는 미국 타깃 600여 개 매장에 입점해 서구권 공략에 나선다.

마미케어는 국내에서 ‘스킨팩’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바다포도 스킨팩’은 토너 패드처럼 한 장씩 꺼내 쓰면서 마스크팩처럼 얼굴에 붙여 보습하는 제품이다. 80매 5000원이라는 가격 경쟁력에 힘입어 전국 매장에서 품절 대란이 이어졌고, 다이소 뷰티 랭킹 1위와 상반기 최다 재입고 알림 1위를 기록했다. 누적 판매량은 160만 개를 넘어섰으며, 9월 한 달에만 50만 개 이상 판매됐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성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글로벌 인재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 유통망이 빠르게 넓어지는 만큼 각 시장과 채널을 이끌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미국·일본·한국에서 다진 성장 기반을 발판으로 유럽과 중동 등으로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성분에디터는 현재 유럽 15개국 980여 개 매장에 입점해 있으며, 연말까지 2500곳 이상으로 늘린다.

이 대표는 “가장 까다로운 세 시장에서 검증받은 제품력을 바탕으로 유럽과 중동 등 새로운 시장에서도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올리브인터내셔널 소개

올리브인터내셔널은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 ‘성분에디터’, ‘마미케어’ 총 3개의 브랜드를 전개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뷰티 커머스 전문 기업이다.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정교하게 반영해 브랜드 기획부터 론칭, 확장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독자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2024년 연 매출 1200억원, 2025년 연 매출 2041억원을 달성하며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하고 있다. 현재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K-뷰티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와 연령층의 고객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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