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츄컴퍼니가 운영하는 ‘츄퍼마켓’의 무알콜 와인 홍보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렌츄컴퍼니(대표 추세은)가 신용보증기금의 유망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리틀펭귄’(Little Penguin)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리틀펭귄은 신용보증기금이 잠재력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20개 내외 기업을 선발해 자금 지원, 맞춤형 보증, 전문가 멘토링 및 투자 연계 등을 제공하며 최대 10억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리틀펭귄 선정 기업은 향후 ‘퍼스트펭귄’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초기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퍼스트펭귄은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창업기업 중 미래 성장성이 높은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30억원을 보능하는 프로그램이다.
로렌츄컴퍼니는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무알콜 와인 브랜드 ‘츄퍼마켓’을 운영 중인 회사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논알콜 와인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판매했다. 자체 기술에 향 회수 및 풍미 복원 기술을 접목해 와인의 풍미를 유지한 채 알코올만 제거하는 특허 기반 제조 방식을 연구개발 중이다.
로렌츄컴퍼니는 ‘2024년 World Drink Awards’ 등에서 한국 논알콜 부문 최초로 논알콜 부문 3관왕을 수상하며 글로벌 품질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까지 총 3개국에 수출을 시작했으며, 못난이 과일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생산방식과 중동·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한 다음달부터 대형 유통사 입점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로렌츄컴퍼니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돼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리틀펭귄 선정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리틀펭귄 선정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로렌츄컴퍼니 추세은 대표는 “이번 리틀펭귄 선정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면서 “건강과 환경, 그리고 음주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웰니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